식은땀을 흘리는 여러가지 이유

심장질환 위험
식은땀이 종종 흐르는 중년층 여성이라면 심혈관계

질환 가능성을 고려해봐야 한다는 논문이 

‘국제산부인과저널(’에 실린 바 있습니다. 체중이 많이

나가는 여성, 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여성은 식은땀이

나기 좀 더 쉬운데요. 이런 몸 상태는 심혈관계 질환의

위험률 증가와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.

 

유전적 돌연변이
폐경기에 관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특정한 유전적

돌연변이를 가진 여성은 열감이 나타나거나 식은땀이

잘 납니다. 이 유전자 변이는 몇몇 호르몬을 제어하는

뇌의 영역과 연관돼 있으며 사춘기 지연 혹은 불임과도

연관이 있는데요. 유전자 돌연변이가 식은땀의 명백한

원인이라고 단정 지을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그

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단 게 연구진의 설명입니다.

 

특정 약물 복용
약물 부작용으로 식은땀을 흘리는 경우도 있습니다. 

항우울제가 대표적입니다. 일부 호르몬 치료제도

식은땀을 유발합니다. 당뇨병 약을 복용하는 사람이

식은땀을 흘린다면 이는 혈당 수치가 낮은

저혈당증 때문일 수 있습니다.

 

암에 대한 우려
일부 암도 식은땀의 원인입니다. 림프종암이 있다면

비호지킨 림프종이든 호지킨 림프종이든 상관없이

식은땀이 날 수 있습니다. 갑작스러운 체중 감소,

극심한 피로, 커진 림프절 등의 증상과 함께 식은땀이

자꾸 난다면 악성 종양이 있을 가능성을

염두에 두고 병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